저출생 극복 위해 7개 금융협회 나섰다…릴레이 챌린지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입력 : 2024.12.29 10:11:31
지난 19일 경제6단체로부터 이어받아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및 신용정보협회는 27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 시키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준 생명보험협회 전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


저출생 극복을 위해 7개 금융협회가 나섰다.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신용정보협회 등 금융협회 7개사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회관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한 경제6단체가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를 하면서 시작됐으며, 이번에 금융협회 7개사가 이어받았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주는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금융권은 일과 가정 양립제도 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는 각 협회 소속 금융회사들도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금융회사 임원들이 챌린지 표어 ‘일과 생활의 균형, 금융권이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인증 사진이나 메시지를 해당 회사 소셜미디어(SNS) 등에 게시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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