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푸드테크포럼 2024 ...서울대서 18~19일 개최
정혁훈 전문기자(moneyjung@mk.co.kr)
입력 : 2024.11.16 17:33:36
입력 : 2024.11.16 17:33:36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출범후 첫 행사
대한상의·서울대·농어업위 공동 주최
한덕수총리·송미령장관 개막식 참석
김홍국 하림 회장·김남정 동원 회장도
이틀간 8개 세션서 24명 전문가 발표
대한상의·서울대·농어업위 공동 주최
한덕수총리·송미령장관 개막식 참석
김홍국 하림 회장·김남정 동원 회장도
이틀간 8개 세션서 24명 전문가 발표
푸드테크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월드 푸드테크 포럼 2024’가 18~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다.
‘전 세계 창발가들이 모여 먹는 것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통해 인류의 긍정적 미래에 기여한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송현석·이경훤·신호식)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오너와 전문경영인, 학계 연구자,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주요 인사 등 120여 명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존 포럼과 차별화된다. 이번 포럼의 조직위원회에는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날 오전 열리는 포럼 개막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정부, 지자체 인사를 비롯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등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람킨용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부총장, 지강동 중국 정저우대학교 부총장 등 학계 인사, 그리고 페이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델란드 대사를 비롯한 주요국 주한 대사,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기원 협의회 공동회장은 ‘인류의 긍정적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의 비전’을 주제로 발제한다.
개막식에서는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인 이완 작가가 기획한 월드 푸드테크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내외 귀빈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작년 1월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글로벌화를 위해 월드푸드테크협의회로 변경된 이후 추진하는 첫번째 사업이다. 협의회는 회원으로 산업계. 학계, 관계, 소비자, 언론계를 망라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 창발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푸드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민간 협의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럼 첫날 오후에는 각각 푸드테크 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하는 2개 세션이 열린다. 이들 세션에서는 그레고리 옙 CJ제일제당 CTO, 신호식 트릿지 대표,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 이무형 삼성전자 부사장, 이종민 SK텔레콤 부사장,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둘째날에는 최적화 솔루션, 블루푸드테크, 맞춤형 헬스케어, 글로컬 융합, 친환경, 창발 생태계를 주제로 6개 세션이 열린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 이명우 동원산업 부회장,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 송계영 LG전자 키친솔루션연구소장, 공병선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사업개발실장, 바비나 바즈 지보단 PIC 매니저, 레이먼드 셔플러 HITI 펀드 대표,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등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