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쌀·소고기 추가개방 없어…통상사안 이번에 다 마무리"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일 한미 관세협상에서 미국에 3천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투자대상 사업을) 정해놓고 거기에 우리가 무조건 돈을 대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미국은 자신들이 모든 투자처를 결정한다고 하지만 이는 정치적 표현일 뿐, 주권 국가 간 약속을 한 것인데 상대가 돈을 대라고 한다고 해서 무조건 대는 나라가 어디에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 '도이치 주가조작' 권오수 前회장 특검 출석…김건희 겨누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3일 소환했다.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 전 회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법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3018900004 ■ 내란특검, 이상민 내일 구속 후 첫 조사…한덕수 소환도 임박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오는 4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구속 후 첫 조사에 나선다.
특검팀은 내주 중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차 소환조사를 저울질하는 한편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방해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장관에게 내일 오전 10시 출정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장도 다변화했다.
과거 중국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전통적 수출 대상국을 넘어 중동·남미까지 영토를 확장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3021900004 ■ 아시아나, 운임 인상 한도 어겼다가 121억 물고 검찰 수사까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운임 인상 한도'를 위반해 역대 최대인 121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물고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1분기에 운임 6억8천만원을 더 받은 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 121억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걸었던 조건인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를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40900002 ■ 정청래, 전대 직후 강선우와 통화…"든든한 울타리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했다고 전하면서 "제가 강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힘내시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2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썼다.
그는 "(강 의원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당 대표로서 힘이 돼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조만간 만나고, 다시 힘내서 의정 활동을 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3023100001 ■ 黨心의 반탄이냐, 民心의 찬탄이냐…국힘 당대표 컷오프 주목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가 1차 관문인 예비경선(5∼6일)을 통과하기 위해 3일 총력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 50% 반영되는 이번 예비경선에서 1명이 탈락하는 가운데 이른바 찬탄(탄핵 찬성) 측 후보는 민심을 겨냥한 쇄신을 주장하는 반면 반탄(탄핵 반대) 진영은 당심을 토대로 '강한 야당론'을 띄우는 모습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35100001 ■ 전공의들 얼마나 돌아올까…이번주 수련협의체 논의 주목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한 논의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오는 7일 전공의 수련협의체 논의에 따라 하반기 모집 공고가 곧 이뤄질 예정인데, 1년 6개월 전 병원을 떠난 전공의 중 얼마나 수련 재개를 택할지 주목된다.
3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는 5일까지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인원 신청을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41100530 ■ 폭염에 농산물 가격 줄줄이 인상…수박·토마토·배추 '껑충' 최근 폭염 여파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생육 부진과 수요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일부 품목은 1년 전과 비교해 40% 이상 올랐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 1일 기준 1개에 3만3천337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7.6% 비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1045500030 ■ "땅 입찰가가 커피 한 잔 값?"…경매 역사상 최저 감정가 나와 법원 경매에서 지방의 한 토지 공유지분이 커피 한 잔 값에 입찰에 부쳐져 첫 경매에서 낙찰됐다.
경매 역사상 최소 면적의 토지가 최저 감정가에 입찰해 역대 최저가에 낙찰되는 '트리플 최저' 기록을 세웠다.
3일 경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춘천지방법원 경매3계에는 춘천시 남면 관천리의 한 목장 용지 내 도로 0.091㎡가 입찰에 부쳐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2038700003 ■ 안중근 의사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美서 확인…국내 봉환 추진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안원생 지사의 묘소가 미국 애리조나주 선랜드 메모리얼 파크에서 발견돼 유족 확인 및 협의를 거쳐 유해의 국내 봉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국가보훈부가 3일 밝혔다.
안 의사의 동생인 안정근 지사의 아들인 안원생 지사는 1925년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전단 배포와 반일 시위를 전개했고, 1933년 임시정부에서 외무부 선전위원 및 선전부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