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호우 대비 농업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

조민정

입력 : 2025.08.03 11:40:52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서울=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25.7.18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까지 호우에 대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농업 관련 유관 기관 등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상습 침수 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피해 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의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하고 과수 지주시설을 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기계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고, 다리와 하천 도로는 안전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기압이 물러난 자리로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 공급되며 이날부터 5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chom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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