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진짜 이 정도로 낸다고?”…세폭탄 먼저 맞아볼 수 있는 기회 생겼다

김정환 기자(flame@mk.co.kr)

입력 : 2025.08.01 10:13:32 I 수정 : 2025.08.01 10:35:23
국민은행 상속체험 서비스
비대면 상속설계 플랫폼 개설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상품도 제시


초고령화 현상이 빨라진 가운데 KB국민은행이 상속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비대면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를 내놨다. [게티이미지뱅크]
KB국민은행이 상속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비대면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인 ‘나만의 상속노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상황을 감안해 고령층 고객이 체계적으로 상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속설계 체험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상속 설계를 원하는 고객은 국민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인 KB스타뱅킹 나만의 상속노트 메뉴에서 직접 상속 시나리오를 구성해볼 수 있다.

총 자산, 가족 구성, 희망 배분 비율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는데 자기가 설계한 상속 금액과 법정 상속 금액을 비교해볼 수 있다. 예상 상속세도 확인할 수 있어 사전에 대비가 가능하다.

상속 준비를 어렵게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쉽고 간단한 이용 가이드 영상과 대표적인 상속 사례도 소개한다. 나만의 상속노트에서는 유언대용신탁 등 실제 고객의 상황에 맞춘 금융상품까지 제안하며 맞춤형 자산 관리를 지원한다.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할 경우 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살아 있을 때 금융기관에 자산을 맡기고 운영하면서 사후엔 정해진 대로 재산이 상속되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사후에 효력일 발생하는 유언신탁과 달리 살아있을 때부터 신탁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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