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4% 급등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8.01 09:54:06


중대형 선박 조선 전문기업 대한조선이 유가증권시장 입성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한조선은 공모가(5만원) 대비 4만2000원(84%)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9만7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987년 설립된 대한조선은 신영조선공업이 전신이다. 지난 2004년 사명을 변경한 후 수에즈막스·아프라막스급 유조선, 셔틀탱커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을 건조했다. 연간 평균 블록 필요량(22만t)을 상회하는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급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대한조선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7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희망 가격(4만2000~5만원) 상단인 5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지난 22~2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2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17조8608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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