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 업체 ‘현대힘스’ 매각 본격화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7.22 15:00:04 I 수정 : 2025.07.22 15:15:32
[본 기사는 07월 21일(16:59)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사진=현대힘스]
조선 기자재 업체 현대힘스 매각 작업이 본격화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는 현대힘스의 매각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삼일PwC를 통해 원매자들에게 투자설명서를 배포 중이다.

매각 대상은 제이앤PE가 보유한 현대힘스 지분 52.88%다.

최근 현대힘스 시가총액이 약 600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30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힘스는 한때 HD현대 계열사였다.

선박을 여러 구획으로 나눈 단위인 선박 블록을 전문으로 제조한다.

지난 1월26일 제이앤PE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에 대한 1년간의 보호예수 기간이 풀린 이후 경영권 매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와중에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지난해 현대힘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1억원, 2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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