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군단, ‘최강 무적! 경제골든벨’ 개최

정주희 기자(jeong.juhee@mk.co.kr)

입력 : 2025.07.22 18:10:43
육군 3군단 부대 장병 200명이 참가한 ‘경제골든벨’. (출처=경제교육단체협의회)


지난 22일 열린 ‘경제골든벨’에서 부대 장병들이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 (출처=경제교육단체협의회)


지난 22일 ‘최전방을 지키는 산악군단’이라고 알려진 육군 3군단(군단장 서진하 중장)이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올바른 경제의식을 기르기 위해 ‘최강 무적! 경제골든벨’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강원도 인재군에 있는 3군단 사령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대 장병 200명이 참가했으며 응원단 400명의 함성과 국방TV의 현장 중계로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 행사는 육군본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예금보험공사 등이 공동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습니다.

‘최신 경제 금융용어 맞추기’와 같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들로 행사는 진행됐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이 높아 참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행사 중간에는 장병들로 구성된 밴드그룹의 공연까지 이어져 콘서트장의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군 장병 경제교육은 올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장병내일준비적금 등 목돈 마련에 대한 금융교육과 건전한 소비 및 저축 습관을 함양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육군본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제교육을 이수한 장병은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후원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영세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매경아카데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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