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성재은

입력 : 2025.07.19 10:30:00
■ 전국 주말에도 집중호우…시설피해 2천건 육박·7천명 대피 16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불어나고 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으로 전날 집계와 동일하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이다.

실종자 2명은 광주 북구에 나왔다.

반면 시설 피해는 계속 늘어 도로 침수 388건, 토사유실 133건, 하천시설 붕괴 57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접수됐다.

건축물 침수 64건, 농경지 침수 59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1천14건 나왔다.

빗물에 잠긴 무안 농경지
(무안=연합뉴스) 19일 오전 전남 무안군 해제면 한 농경지가 빗물에 잠겨있다.2025.7.19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9020300530 ■ 나흘째 폭우 이어져…부울경에 밤까지 최대 250㎜ 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19일까지 많게는 250㎜ 비가 더 내리겠다.

간밤에도 곳곳에 '극한호우'가 쏟아졌는데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는 이날 0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98.5㎜ 비가 오기도 했다.

전남 보성에는 오전 1시 44분부터 오전 2시 44분까지 비가 88.0㎜나 내렸다.

지난 나흘간 1년 치 비 40% 이상이 쏟아진 지역도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9022100530 ■ 트럼프 스테이블코인법 서명일에 가상화폐 '숨 고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의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에 서명한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24분(서부 오후 4시 2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3% 내린 11만7천93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이 '지니어스 법' 등 가상화폐 3개 법안을 심의하는 이번 주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인 12만3천2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조정 양상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9023200091 ■ 민주노총 오후 도심 대규모 총파업대회…교통 혼잡 예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9일 오후 3시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대규모 총파업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윤석열 정권 시절 도입했던 반노동정책 폐기와 내란세력 청산 등을 촉구하며 대회를 연 뒤 숭례문과 회현사거리를 거쳐 세종호텔 농성장까지 행진한다.

민주노총의 산별연맹인 건설산업연맹과 서비스연맹은 사전대회를 개최한 뒤 본 무대에 합류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164800004 ■ 정성호 법무 "수사·기소 분리로 검찰권남용 피해자 없게 할 것"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핵심 공약이자 국정 과제인 검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18일 임명안이 재가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사 기소의 확실한 분리와 제도의 개혁으로 위법 부당한 검찰권 남용의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님의 국민과의 약속인 주권자인 국민의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법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오직 국민만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9023700004 ■ 민주 전당대회, 오늘 첫 순회경선…충청권 투표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은 8·2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19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대전에서 현장 순회 경선을 치르려 했으나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심하다는 점을 고려,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이를 대신하기로 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연설회에서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와 최고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의 정견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159400001 ■ 초복 앞 보신탕 골목은 한산…"폐업도 쉽지않아" 업주들 한숨 초복을 이틀 앞둔 18일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보신탕집은 한산했다.

식사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손님은 세 팀에 불과했다.

식당은 2층 운영을 중단하고 1층만 사용 중이며, 직원들은 고기를 썰다 말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이곳에서 15년째 일하는 박창종(61)씨는 "원래 초복 일주일 전후가 가장 바빴는데, 지금은 이렇게 한산하다"며 "장사가 안돼 힘들다"고 한숨을 쉬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156100004 ■ '래커 낙서' 청와대 영빈문 긴급 복구…순찰·감시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18일 밤 낙서로 훼손된 청와대 영빈문을 긴급 복구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와 재단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대책반과 전문 업체를 투입해 약 2시간에 걸친 작업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영빈문 1차 세척 및 도색을 마무리했다.

21일까지 추가 작업으로 훼손된 부분을 완전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9014600005 ■ "中 서해 구조물 용납 불가…우리도 비례원칙으로 맞대응해야"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해상 구조물은 군사 목적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으며 철수하지 않는다면, 정부도 '맞대응' 격으로 구조물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의 제언이 나왔다.

중국정치학 박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특보를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계간 '한중저널' 2025년 여름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말이 양어장이라고 하지만 이런 것들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중국이 남중국해도 자기 영해처럼 하듯이 서해를 내해화하는 일련의 작업이 될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포인트 중의 하나는 이것이 군사 목적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8136300504 ■ 구글, 지메일 등 서비스 일시 장애…50분 만에 복구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 서비스에서 일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서부 오전 8시)께 전 세계에서 수천건의 구글 서비스 장애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건수는 30분 뒤에는 약 4천건에 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9005200091(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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