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과정’ 2기 모집
최은화 매경비즈 기자(choi.eunha@mkinternet.com)
입력 : 2025.07.11 14:50:19
입력 : 2025.07.11 14:50:19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는 더 이상 금융기관의 전유물이 아니다. 과거엔 은행이나 보험사에서 주로 다루던 AML이 이제는 가상자산 거래소, 전자금융업자 등 다향한 산업분야로 확장되며 필수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이 시점에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운영하는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과정’ 2기 모집 소식은 관련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양대학교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 과정은 현대 금융 환경에서 필요한 자금세탁방지 기법과 법률적 지식을 습득하여,AML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기여한다. 또한 자금세탁방지(AML) 분야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회사(카지노, 가상자산 사업자, 전자금융업자 등)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향후 귀금속, 부동산, 자동차 판매, 회계 및 법무 분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다양한 법률적 준수를 강화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제고하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이번 2기 과정은 오늘 8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16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2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진다. 금융감독기관 출신 전문가, 글로벌 AML 시스템을 운영한 실무진,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정통한 현업 종사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최신 사례와 규제 트렌드를 공유한다.
교육과정을 이끌고 있는 정지열 교수는 “AML은 디지털 금융 환경의 최전선에서 리스크를 통제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며 “본 과정을 통해 실무와 전략을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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