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채굴기업 비트마인 이더리움 업고 주가 폭등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5.07.06 17:15:08
미국의 가상화폐 채굴 및 데이터센터 운영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가 이더리움(ETH) 투자 전략을 공식화한 뒤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에서 BMNR은 전일 대비 130.77% 급등한 13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하루 만에 694.84% 치솟아 33.9달러에 장을 마쳤고, 7월 1일에는 35.69% 오른 46달러, 2일에는 26.1% 상승한 58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급등은 지난달 30일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사모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이더리움 매입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된 직후 시작됐다. BMNR은 이더리움 보유량을 핵심성과지표로 삼아 기업가치와 이더리움 가치가 직접 연동되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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