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첫 공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순항…2000억원 발행 확정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7.03 18:25:18
입력 : 2025.07.03 18:25:18

첫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 하나캐피탈이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확보에 성공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캐피탈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500억원 모집에 21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8~4.3%의 금리를 제시해 4.25%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최대 2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예정이며 발행일은 11일이다.
신용등급 A를 받은 이번 채권은 신차·중고차 할부 및 리스 등 본업에 투입할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하나캐피탈은 앞서 2021년과 올해 2월 각각 1000억원,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형태로 발행한 바 있다.
이번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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