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막히는 10% 이상 대출 ‘확’ 낮춘다”…신한금융, ‘헬프업’ 뭐길래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입력 : 2025.07.02 09:46:27 I 수정 : 2025.07.02 10:06:35
입력 : 2025.07.02 09:46:27 I 수정 : 2025.07.02 10:06:35
신한銀 창업 43주년 프로젝트 가동

신한금융그룹은 이달 중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은행권 최초로 6월 말 현재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보유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대 1년간 한 자릿수로 내린다.
고객들의 별도 방문 없이 일괄로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고객 수는 약 4만2000명, 대출금액은 약 6500억원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중 신규 취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서민 신용대출)은 산출된 금리에서 전부 1%포인트 인하해 실행한다.
고객 수로는 약 3만3000명, 대출금액은 약 3000억원을 대상으로 적용될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은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고객들이 100억원에서 200억원 상당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 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도 각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같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현재 준비 중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사진)은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객의 미래 금융 여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전략”이라며 “고객 신용을 높이고(브링업) 숨겨진 자산 가치를 찾아(파인드업) 경제적 자립을 돕는(헬프업)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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