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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야간 해루질에 나섰다가 길을 잃고 고립됐던 4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29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8분께 보령 독산해수욕장 인근 직언도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A씨가 고립됐다.

해경은 A씨에게 높은 곳으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구조보드를 이용해 구조했다.


A씨는 야간 해루질을 하던 중 길을 잃고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최근 해루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해루질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휴대전화를 꼭 소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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