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비트코인 급락...10.3만弗 붕괴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입력 : 2025.06.13 10:22:51
챗GPT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10만3000달러선도 붕괴됐다.

비트코인이 10만2000달러대에 거래된 건 지난 6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가상자산 선물 투자자들이 지난 24시간 청산된 금액도 10억달러를 넘어섰다.



13일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5.05% 하락한 10만3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간 7% 이상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들어서만 3% 가량 하락했다.

네타냐 후 이스라엘 총리<사진=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새벽 이란 핵시설 등에 대한 선제공격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동 정세가 격랑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수십대를 동원해 이란 핵프로그램 등을 타격했다며 이란에 대한 공격을 확인했다.

또 목표물 수십곳에 1단계 공세를 완료했으며, 작전이 수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전역에 있는 핵 프로그램과 군사시설 수십 개에 대한 공습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이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작전명을 ‘사자들의 나라’(Nation of Lions)로 명명했다.



비트코인 급락에 24시간 청산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13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으로 직전 24시간 가상자산 선물시장에서 23만6788명의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청산금액은 11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중 10억4000만달러가 롱포지션이다.

이는 지난 5일 이후 최대규모 롱포지션 청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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