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후순위채 수요예측서 3배 자금 몰려 흥행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6.12 16:36:38 I 수정 : 2025.06.12 17:47:45
입력 : 2025.06.12 16:36:38 I 수정 : 2025.06.12 17:47:45

우리은행이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가 넘는 수요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0년 만기로 총 2700억원 모집에 93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국고채 10년물 기준 30~7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금리를 제시해 4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이날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827%로 마감했다.
우리은행은 자본 확충을 위해 매년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이번에 2700억원을 조달하면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올 1분기말 기준 16.22%에서 0.14%포인트 오른 16.36%가 될 전망이다.
오는 23일 발행할 예정이며 최대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후순위채는 ESG채권(지속가능채권)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에너지 효율화, 서민 주택금융, 생계지원 서비스 등을 포함한 녹색 및 사회적 적격 카테고리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투자 또는 대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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