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산하면 100만원”…IMM, 포트폴리오사 전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지급한다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6.02 16:48:08 I 수정 : 2025.06.02 17:47:49
입력 : 2025.06.02 16:48:08 I 수정 : 2025.06.02 17:47:49

IMM은 지난해부터 자사 임직원의 자녀에 대해 대학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1억원 규모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그 범위를 확장해 IMM이 경영권을 보유한 투자 포트폴리오 회사 소속 임직원들까지 출산 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산 장려금은 자녀 1인당 100만 원씩 일괄 지급되며, 이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IMM프라이빗에쿼티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8개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한샘, 하나투어, 에이블씨앤씨, 에코비트, 에어퍼스트 등)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출산한 직원이 대상이다.
IMM희망재단은 앞으로도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하여 이와 같은 출산 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향후 5년간 출산 지원금으로 3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IMM은 오랜 기간 사모펀드의 사회적 책임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기업이다. IMM의 핵심 투자철학인 ‘4S’ 중 하나는 바로 ‘Social Responsibility(사회적 책임)’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2013년 IMM희망재단을 설립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크레딧앤솔루션은 매년 이익의 일부를 IMM희망재단을 통하여 기부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각 사 당기순이익의 20%를 상회하는 금액을 사회에 환원해 왔으며, 매년 당기순이익의 최소 10%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여하는 원칙을 수립 후 실천하고 있다.
IMM은 이러한 원칙을 기반으로 출산장려금 외에도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해왔다. 투자 포트폴리오사 임직원 자녀 7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순직 경찰·소방관 자녀,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유자녀, 미혼모, 저소득 노인 및 아동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및 생계비 지원사업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수혜자는 1300여 명에 달한다. IMM 관계자는 “앞으로도 IMM은 책임 있는 사모펀드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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