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RO 원자력iSelect’ 한 달 새 25% 올라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5.22 10:19:32
입력 : 2025.05.22 10:19:32
국내 원전기업 20개 집중투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익률 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익률 견인

NH-Amundi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 상장지수펀드(ETF)가 1개월 수익률 25%를 기록했다.
2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의 수익률은 1개월 25.1%, 6개월 35.16%, 1년 42.39%다.
지난 2022년 6월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은 138.22%에 달한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국내 주요 20개 원자력발전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LS ELECTRIC, 현대건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을 담고 있다.
이 상품이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세계 원전 확대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데이터센터 가스터빈 수주 기대감으로 이달 주가가 30%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영국에서 850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수주에 성공했다.
원자력발전은 폭증하는 전력수요 대응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주목된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전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전력인프라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원자력발전 및 전력인프라 기업 전반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전력 부족은 국내 원전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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