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달바글로벌 등 4개사 내주 상장…키스트론 청약
임은진
입력 : 2025.05.17 09:00:05
입력 : 2025.05.17 09:00:05

달바글로벌의 주력 상품인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달바글로벌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주(19∼23일)에는 달바글로벌 등 4개 기업이 상장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달바'로 유명한 달바글로벌이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달바는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주재료로 한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표방한다.
'승무원 미스트'로 불리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을 비롯해 톤업 선크림, 더블 크림 등이 주력 제품이다.
달바글로벌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북미·유럽·일본 등 선진국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 인도·중동·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침투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뮨온시아(19일), 바이오비쥬(20일), 인투셀(23일) 등 3곳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016년 유한양행[000100]과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 설립한 이뮨온시아는 면역 세포인 T세포,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인투셀은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연구개발(R&D) 기업으로 2015년 설립됐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가 연결체인 링커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다.
이와 함께 키스트론은 22∼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키스트론은 1992년에 설립된 고려제강[002240] 그룹의 계열 회사로, 와이어 제조와 태양광 발전 및 임대 사업을 영위 중이다.
GC지놈(19∼23일)과 싸이닉솔루션(22∼28일)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와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 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2005년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설루션 기업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과 위탁 생산 기업(파운드리)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은 다음 주 기업공개(IPO) 일정.
◇ 상장 ▲ 이뮨온시아, 19일, 코스닥 ▲ 바이오비쥬, 20일, 코스닥 ▲ 달바글로벌, 22일, 코스피 ▲ 인투셀, 23일, 코스닥 ◇ 일반 청약 ▲ 키스트론, 22∼23일, 희망 공모가 3천100∼3천600원 ◇ 수요 예측 ▲ GC지놈, 19∼23일, 희망 공모가 9천∼1만500원 ▲ 싸이닉솔루션, 22∼28일, 희망 공모가 4천300∼5천100원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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