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6분기째 적자…올해 1분기 영업손실 1266억 원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입력 : 2025.05.13 18:32:44
입력 : 2025.05.13 18:32:44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사업 부진으로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기준 영업손실이 126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353억 원) 대비 적자폭을 87억 원 줄였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4조 9018억 원으로 3.6% 감소했다.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LC 타이탄·LC USA·롯데GS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 3573억 원, 영업손실 1077억 원을 나타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일정 기간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마진) 개선과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1082억 원, 영업이익 729억 원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 안정화와 수요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운송비 감소와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56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나타냈다. 주요 제품 판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80억 원, 영업손실 460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가동률 조정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확대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와 에셋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 실행 등 재무 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기준 영업손실이 126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353억 원) 대비 적자폭을 87억 원 줄였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4조 9018억 원으로 3.6% 감소했다.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LC 타이탄·LC USA·롯데GS화학) 부문은 매출액 3조 3573억 원, 영업손실 1077억 원을 나타냈다.
대산 공장 정전으로 일정 기간 가동 차질이 발생했으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마진) 개선과 경비 절감,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적자가 축소됐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 1082억 원, 영업이익 729억 원을 기록했다. 원료 가격 안정화와 수요 개선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됐고 운송비 감소와 긍정적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456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나타냈다. 주요 제품 판가 인상과 판매량 확대,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580억 원, 영업손실 460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하고 가동률 조정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확대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부가 포트폴리오 확대와 에셋라이트(자산 경량화) 전략 실행 등 재무 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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