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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지난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 약 204만주를 연내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7% 이상 급등했습니다.




고려아연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04만30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의 주가는 9일 7.21% 상승한 84만8천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고려아연이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9.85%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주식 소각은 오는 6월, 9월, 12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입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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