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SK엔무브에 투자자 보호 계획 마련 요구…상장 일정 늦춰질까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5.04.17 11:04:44
입력 : 2025.04.17 11:04:44
상장을 추진 중인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엔무브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보호 계획 마련을 요구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SK엔무브 측에 투자자 보호 계획 등 주주 보호 방안을 요구했다.
SK엔무브 상장에 따른 SK이노베이션 지분가치 희석 우려 등에 대해 보호 방안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최근 오스코텍의 제네스코 중복 상장이 논란이 되면서, 한국거래소에서도 투자자 보호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는 제노스코의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상장위원회 결과 미승인 결론을 내렸다. 제노스코는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로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추가적인 보완 요구가 나온 만큼, SK엔무브의 상장 일정이 당초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SK엔무브는 4~5월 중 시장 상황 보며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거래소와 상장을 위해 협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SK엔무브 측에 투자자 보호 계획 등 주주 보호 방안을 요구했다.
SK엔무브 상장에 따른 SK이노베이션 지분가치 희석 우려 등에 대해 보호 방안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최근 오스코텍의 제네스코 중복 상장이 논란이 되면서, 한국거래소에서도 투자자 보호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는 제노스코의 상장예비심사를 위한 상장위원회 결과 미승인 결론을 내렸다. 제노스코는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로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추가적인 보완 요구가 나온 만큼, SK엔무브의 상장 일정이 당초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SK엔무브는 4~5월 중 시장 상황 보며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주관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거래소와 상장을 위해 협의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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