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주변서 또 대형 싱크홀 (부산=연합뉴스)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13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사상구 학장동에서 가로 5m, 세로 3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생겨났다.이날 오전 5시께 경찰로부터 "싱크홀이 발생할 것 같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받은 사상 구청 직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던 중 발생했다.2025.4.13 [사상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 '관세예외' 스마트폰·PC업계, 안도의 한숨…"불확실성 일부해소" 미국 정부가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12일(현지시간) 제외하자 국내 제조업계와 당국은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됐다며 안도를 내비쳤다.
다만, 이번 관세 유예는 일시적일 수 있으며 조만간 다른 유형의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상황은 아니어서 미 행정부의 입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미 행정부의 이번 결정이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면서도 여전히 관세 불확실성 해소와는 거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21100017 ■ 김경수 "행정수도 세종으로"…'盧 분권상징' 세종서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21700001 ■ 유승민, 국힘경선 불참…"대통령 연속탄핵에도 반성·변화 거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27251001 ■ '강풍특보' 경기도서 간판·담장 무너지는 사고 잇달아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에서 간판이나 담벼락이 쓰러지거나 무너지는 사고가 잇달았다.
13일 오전 10시 50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유흥가인 인계박스 내 도로에 서 있던 입간판이 쓰러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25351061 ■ '전투기 촬영' 검거해도 간첩죄 적용불가…군사기지법 처벌 한계 최근 10대 중국인 고교생들이 한국 공군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 적발됐으나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을 입증하더라도 '입법 공백'으로 간첩죄 기소는 어려울 전망이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 등 수사당국은 10대 후반의 중국인 2명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군사기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며 DSLR 카메라로 수천 장의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한 명은 부친이 공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24200004 ■ 韓미래기술 선보일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개관…거대 스크린 공개 오는 10월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의 미래 기술과 가치를 선보이는 한국관이 13일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이날 '2025 한국관 개관식'을 열고 184일간의 전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이날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서부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8개 국가·지역과 국제기구가 참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15751003 ■ 美-이란 8년만에 고위급 대면…핵협상 첫발에 중동정세 긴박 미국과 이란이 12일(현지시간) 고위급이 8년 만에 대면하는 핵협상을 성사시키면서 가자지구 전쟁과 맞물려 긴장이 고조돼온 중동 정세가 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게 됐다.
로이터 통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 이란에서는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이날 중재국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도착해 약 2시간 동안 핵 협상을 벌였다.
이날 협상은 처음에는 미국과 이란이 각각 별도 공간에 있으면서 오만 당국자들이 양측을 오가는 간접 대화로 진행되다가 말미에 위트코프 특사와 아락치 장관이 "몇 분 동안" 직접 대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3015600009 ■ "광고 보고 댓글 달고 돈 버세요"…부업 사칭 사기 기승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3일 광고를 보거나 댓글·후기를 보면 돈을 준다며 유혹한 뒤 돈을 뜯어내는 '부업·아르바이트 사기' 사례를 공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부업·아르바이트 사기는 '팀 미션'이라는 투자 등을 가장한 활동을 시킨 뒤 피해자의 실수를 유도하거나 '고액 미션' 참여비 및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특징을 가진다.
방심위가 올해 1분기 시정을 요구한 관련 인터넷 사기 정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가 증가한 67건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115600017 ■ 경북북부 사과 저장창고도 화재 피해…내달 가격 오르나 최근 경상북도 북부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사과 가격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해당 지역의 주요 사과 산지는 물론 일부 저장창고까지 피해를 봐 당장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를 비롯한 소매 유통채널의 사과 판매가가 오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경북 안동과 청송, 의성, 영덕, 영양 등의 사과 재배지는 물론 저장창고도 일부 소실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