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국제 크루즈, 올해도 대산항에서 5월 출발
코스타세레나호, 6박 7일 대만·일본 거쳐 부산항 입항
김소연
입력 : 2025.04.13 09:26:30
입력 : 2025.04.13 09:26:30

[충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다음 달 다시 한번 바닷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코스타세레나호는 다음 달 19일 대산항에서 출발한다.
6박7일 동안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입항한다.
이탈리나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11만4천t,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한다.
대극장과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코스타세레나호 입항을 통해 승무원 1천100명과 승객 2천600명이 충남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 등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충남연구원을 통해 국제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도는 차별화한 기항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대산항을 중심으로 환황해권 노선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산은 지난해 제주도·부산시 등과 함께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 지원을 받아 크루즈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이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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