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후원…2년간 기부액 5500만원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4.09 14:21:07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년간 IBK투자증권이 기부한 금액은 총 5500만원이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 질환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완치될 가능성이 86.5%에 달하지만, 장기간의 치료 과정과 고액의 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치료비 지원은 물론 심리상담 등을 위한 소아암센터 4곳,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오가는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한 쉼터 2곳을 운영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소아암 또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조혈모세포이식, 재활, 의약품비 등 치료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장기간 힘든 투병 생활을 견뎌내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중인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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