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환율 달러당 1473.2원…원화값 금융위기 이후 최저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4.08 15:42:43 I 수정 : 2025.04.08 15:57:38
입력 : 2025.04.08 15:42:43 I 수정 : 2025.04.08 15:57:38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5.4원 내린 147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3.2원 내린 1471.0원에 출발해, 장중 1460원대 후반과 147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일을 하루 앞두고 글로벌 증시에서 투매 분위기가 확산하며 원화가치가 다시 하방압력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달러화 강세가 발현된 점도 몫을 더했단 분석이 나온다.
박성철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는 9일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일을 하루 앞두고 미국 국채 및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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