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마감시황
입력 : 2025.03.31 08:50:16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3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소비심리 악화 속 원유 수요 약화 우려 등에 하락.
국제유가는 미국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끈적한 가운데, 소비심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악화하면서 원유에 대한 수요도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 등에 하락하는 모습.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7.0으로 집계됐음.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앞서 발표된 3월 예비치 57.9보다 더 악화됐음.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의 71.7에서 2월 64.7로 내려앉은 데 이어 3월에는 57.0까지 하락하며 불과 두 달 사이 14.7포인트 급락. 美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웃돈 수치임. 전년동기대비로도 2.8% 오르며 예상치 2.7% 상승을 웃돌았음. 특히 미국 가계의 PCE가 예상치를 밑돌며 저조했다는 점은 경제 전망을 어둡게 했음. 반면, 기대 인플레이션은 더 오르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 상승 동시 발생) 우려가 확산했음. 3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5.0%까지 상승했으며,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월 3.5%에서 3월 4.1%로 오르며 1993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
美 관세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4월2일(현지시간) 무역 상대국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무역 상대국의 보복 조치로 서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재가속과 경기 침체를 초래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6달러(-0.80%) 하락한 69.36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는 미국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끈적한 가운데, 소비심리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다시 악화하면서 원유에 대한 수요도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 등에 하락하는 모습.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57.0으로 집계됐음.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앞서 발표된 3월 예비치 57.9보다 더 악화됐음.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의 71.7에서 2월 64.7로 내려앉은 데 이어 3월에는 57.0까지 하락하며 불과 두 달 사이 14.7포인트 급락. 美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웃돈 수치임. 전년동기대비로도 2.8% 오르며 예상치 2.7% 상승을 웃돌았음. 특히 미국 가계의 PCE가 예상치를 밑돌며 저조했다는 점은 경제 전망을 어둡게 했음. 반면, 기대 인플레이션은 더 오르며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 상승 동시 발생) 우려가 확산했음. 3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5.0%까지 상승했으며,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월 3.5%에서 3월 4.1%로 오르며 1993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
美 관세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4월2일(현지시간) 무역 상대국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무역 상대국의 보복 조치로 서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재가속과 경기 침체를 초래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6달러(-0.80%) 하락한 69.36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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