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상장 주관…KB證 주식·채권발행 1위 석권
오대석 기자(ods1@mk.co.kr),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입력 : 2025.03.30 16:56:57
입력 : 2025.03.30 16:56:57
미래에셋證 주식발행 2위 껑충
채권강자 KB·NH證 쏠림심화

30일 매일경제 레이더M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지난 28일 기준)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KB증권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4273억원의 주식 발행을 주관하며 ECM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6조 대어' LG CNS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대표 주관을 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 2월 상장한 LG CNS는 공모가(6만1900원)를 기반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이 5조9972억원에 달해 초대형 공모로 꼽힌다. 지난 1월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059곳이 참여했으며 모인 자금만 약 76조원에 달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22.9대1, 청약증거금 21조144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2957억원)과 NH투자증권(2666억원)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다른 대형 공모인 서울보증보험을 필두로 대진첨단소재, 미트박스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의 상장을 줄줄이 주관하며 실적을 쌓았다.
채권발행시장에서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총 14조491억원 규모 회사채(여신전문채권·자산유동화증권 포함)를 대표 주관했다. 2위는 NH투자증권으로, 이 기간 12조9868억원 규모 채권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올 1분기 KB증권은 137곳의 발행에 참여했다. 총 1조6000억원 규모로 발행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채 등 굵직한 발행에도 빠지지 않았다.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 여신전문채권 주관에도 적극적이었다.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등 126건의 발행에 참여했다.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 점유율은 30%로 높았다. 채권 인수 실적도 7조38억원으로 집계되며 1위를 차지했다.
[오대석 기자 / 명지예 기자]
채권강자 KB·NH證 쏠림심화

30일 매일경제 레이더M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지난 28일 기준)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발행시장(DCM)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KB증권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4273억원의 주식 발행을 주관하며 ECM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6조 대어' LG CNS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대표 주관을 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 2월 상장한 LG CNS는 공모가(6만1900원)를 기반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이 5조9972억원에 달해 초대형 공모로 꼽힌다. 지난 1월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059곳이 참여했으며 모인 자금만 약 76조원에 달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22.9대1, 청약증거금 21조144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2957억원)과 NH투자증권(2666억원)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다른 대형 공모인 서울보증보험을 필두로 대진첨단소재, 미트박스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의 상장을 줄줄이 주관하며 실적을 쌓았다.
채권발행시장에서는 KB증권, NH투자증권이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총 14조491억원 규모 회사채(여신전문채권·자산유동화증권 포함)를 대표 주관했다. 2위는 NH투자증권으로, 이 기간 12조9868억원 규모 채권의 대표 주관을 맡았다.
올 1분기 KB증권은 137곳의 발행에 참여했다. 총 1조6000억원 규모로 발행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채 등 굵직한 발행에도 빠지지 않았다. 롯데카드, 우리카드 등 여신전문채권 주관에도 적극적이었다.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등 126건의 발행에 참여했다. 유동화증권 발행 주관 점유율은 30%로 높았다. 채권 인수 실적도 7조38억원으로 집계되며 1위를 차지했다.
[오대석 기자 /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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