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블루코브자산운용, 동탄 삼성전자 인근 우량 호텔 품는다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3.25 15:01:02 I 수정 : 2025.03.25 16:59:11
신라스테이 동탄 전경
[본 기사는 03월 25일(14:2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이 우량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 동탄을 품는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동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블루코브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매각 자문은 에비슨영코리아, 세빌스코리아가 맡았다.

최근 진행된 매각 입찰에선 블루코브자산운용을 포함해 제이알투자운용, 다올자산운용 등 4곳이 인수 도전장을 내밀었다.

블루코브자산운용이 제시한 인수가액은 900억원대로 알려졌다.

신라스테이 동탄은 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만4408㎡ 규모의 3성급 호텔로 총 객실수는 286개다.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의 1호점 호텔로 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161에 위치한다.

인근 기흥, 수원 등에 삼성전자 대형 사업장과 본사가 있어 숙박인원의 절반 이상이 비즈니스 고객들로 구성돼 있다.

장기 투숙객도 많은 편이라 안정적인 운용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매물이 나올 때부터 여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3년 11월 아시아자산운용으로부터 신라스테이 동탄을 인수했는데, 당시 국민연금공단이 600억원 가량 투자하고 나머지는 미래에셋금융그룹 등이 책임졌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9년 신라스테이 매각에 착수했지만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매물을 거둬들이고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진행했다.

현재 부동산 투자시장엔 신라스테이 동탄을 포함해 다수의 우량 호텔들이 매물로 나와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매각을 위해 부동산 컨설팅펌, 회계법인 등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조선호텔앤드리조트가 2040년까지 장기 임차 계약을 맺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호텔로 꼽힌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3.29 00:05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