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거래 7분간 멈췄다…동양철관은 3시간 만에 거래 재개되자 ‘上’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5.03.18 15:47:48
입력 : 2025.03.18 15:47:48

전산 장애로 3시간 가까이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철관이 거래 재개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동양철관은 전일 대비 258원(29.97%)오른 1119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양철관 주가는 한국거래소의 전산 오류로 이날 오후 12시5분에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오후 3시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한국거래소는 “업무규정에 따라 10분간(오후 3시~오후 3시10분) 호가접수를 거쳐 단일가매매로 재개하고 이후 접속매매로 체결할 예정”이라며 “호가접수 시간 중 기존 호가에 대한 정정과 취소호가 제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7분부터 코스피 종목들의 거래 체결시스템에 지연이 발생했다. 7분 뒤인 11시 44분 16초부터 거래소 체결 시스템이 복구되고 호가도 정상 접수됐지만, 동양철관 호가 거부 현상이 이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산 장애로 인한 투자자 불편과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산장애 원인과 투자자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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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15:30
동양철관 | 1,119 | 258 | +2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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