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우즈베크 경제부총리와 조선업 인력 양성 협력 논의
김용태
입력 : 2025.03.17 06:01:01
입력 : 2025.03.17 06:01:01

(울산=연합뉴스) 지난 14일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 이민청과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2025.3.15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해외사절단은 17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 등을 만나 시가 추진 중인 조선업 해외 인력 양성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시 해외사절단은 이날 낮 12시(현지시간) 압둘라예프 올림존 외무부 차관을, 오후 3시 호자예프 잠시드 경제부총리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양성센터 개소를 통한 양국 간 인적교류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시가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E-7)과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 사업(E-9) 시행과 현지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 사업은 우리나라 고용노동부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센터를 수료한 인력이 울산의 조선업체에 고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해외사절단은 이주노동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yongta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CJ, 힘 얻는 ‘올리브영 합병설’…현 주가 저평가”
-
2
“우리 돈 받을 수 있는 건가요”...전례없는 회장 사재출연, 홈플 숨통 틀까
-
3
“KB금융·DGB금융, 단기 선호 종목…은행주는 외국인 매수세 관건”
-
4
“기아, 3500억원 자사주 매입 결정…주주환원이 주가 지지”
-
5
美 "공정한 새 협정 체결" 언급…한미FTA 전면 개정? 대체 협정?
-
6
황금알 낳는 자원인데…환자 의료 정보 놀리기만 하는 한국
-
7
[아프리카는] (26)가나초콜릿의 그 나라…유엔총장 배출국
-
8
[팩트체크] 우리나라 지하철 요금은 비싸다?
-
9
대체거래소 거래종목 110개로 확대…이마트·LG생활건강 등 추가
-
10
개장전★주요이슈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