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1분기 아이폰 흥행 등 깜짝실적 예상”…목표가↑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입력 : 2025.03.06 08:15:58
입력 : 2025.03.06 08:15:58

대신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1분기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한 4.49조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25.1% 하락한 13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인 860억원과 전망치(컨센서스) 945억원을 각각 53.3%, 39.5%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영업이익 상향은 주가의 상향 전환에서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의 상향으로 종전의 역성장에서 성장 전환할 것이라고 추정이 변경 가능해져서다. 종전의 할인 요인이 축소될 전망이며 매출의 증가 추정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실적 상향 과정에서 신규 사업의 가시화를 주목할 요인으로 봤다. 인텔의 고부가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에 칩셋 중심에서 중앙처리장치(CPU)·인공지능(AI) 반도체향으로 올해 하반기에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 BGA) 매출을 기대했다.
또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7의 흥행 성공 가능성에도 초점을 뒀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세계적으로 동시에 적용, 전년 대비 판매가 증가를 예상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의 상향도 기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16 프로·프로맥스의 양호한 판매 속에 아이폰16e 생산으로 영업이익률이 종전대비 개선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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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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