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감시황
입력 : 2025.02.24 08:37:00
제목 : 뉴욕 마감시황
2/21(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락, 다우(-1.69%)/나스닥(-2.20%)/S&P500(-1.71%) 경제지표 부진 속 경기 둔화 우려(-), 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심리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69%, 1.7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0% 하락.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꺾이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금융정보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7로 전월대비 3.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지난 2023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밑돌았으며, 시장 예상치 52.8도 크게 하회했음. 미시건대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4.7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 67.8에서 하향 조정됐음.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동일한 4.3%를 기록. 이는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임.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예비치 대비 0.2%포인트 상향되면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급등했음. 1년 불확실성은 전월 7.6%포인트에서 9.5%포인트로, 5~10년 불확실성은 전월 6%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각각 높아졌움
주택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기존주택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4.9% 감소한 연율 408만채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429만채)를 크게 밑도는 수치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3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95.5%로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했음.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6.0%로 급락했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연구팀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인간 수용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위험이 있는 새로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보도. 연구팀은 박쥐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했을 때, 이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박쥐 메르베코바이러스는 직접 전염되거나 중간 숙주에 의해 촉진되는 등 인간에게 전염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이라크 원유 수출확대 압박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08달러(-2.87%) 급락한 70.40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美 경제지표 부진, 中 신종 코로나 발견 소식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 매물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엔비디아(-4.05%), 브로드컴(-3.56%), AMD(-2.9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애플(-0.11%), 마이크로소프트(-1.90%), 아마존(-2.83%), 알파벳A(-2.65%), 메타(-1.62%), 테슬라(-4.68%), 넷플릭스(-2.09%)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 전일 실적 전망치 실망감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월마트(-2.50%)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팔란티어(-4.63%)는 美 국방부가 매년 예산을 8%씩 삭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 유나이티드헬스 그룹(-7.17%)은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노년/장애인 사회보장제도) 예산을 챙긴다는 의혹에 대한 법무부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큰 폭 하락했고,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1.17%), 셰브론(-1.18%)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 반면, 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소식 속 모더나(+5.34%), 화이자(+1.54%), 암젠(+1.71%) 등 백신 업체들이 상승.
다우 -748.63(-1.69%) 43,428.02, 나스닥 -438.35(-2.20%) 19,524.01, S&P500 6,013.13(-1.71%), 필라델피아반도체 5,136.59(-3.28%)
이날 뉴욕증시는 소비자심리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 하락.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69%, 1.7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0% 하락.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꺾이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금융정보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7로 전월대비 3.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지난 2023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밑돌았으며, 시장 예상치 52.8도 크게 하회했음. 미시건대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4.7로, 앞서 발표된 예비치 67.8에서 하향 조정됐음.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미국 소비자들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동일한 4.3%를 기록. 이는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임.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예비치 대비 0.2%포인트 상향되면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급등했음. 1년 불확실성은 전월 7.6%포인트에서 9.5%포인트로, 5~10년 불확실성은 전월 6%포인트에서 8.2%포인트로 각각 높아졌움
주택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월 기존주택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4.9% 감소한 연율 408만채로 집계됐음. 이는 시장 예상치(429만채)를 크게 밑도는 수치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3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95.5%로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했음.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36.0%로 급락했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연구팀이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인간 수용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위험이 있는 새로운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보도. 연구팀은 박쥐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했을 때, 이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박쥐 메르베코바이러스는 직접 전염되거나 중간 숙주에 의해 촉진되는 등 인간에게 전염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이라크 원유 수출확대 압박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08달러(-2.87%) 급락한 70.40달러에 거래 마감.
美 채권시장은 美 경제지표 부진, 中 신종 코로나 발견 소식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 등에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 매물 속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금속/광업,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운수,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화학,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엔비디아(-4.05%), 브로드컴(-3.56%), AMD(-2.92%)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애플(-0.11%), 마이크로소프트(-1.90%), 아마존(-2.83%), 알파벳A(-2.65%), 메타(-1.62%), 테슬라(-4.68%), 넷플릭스(-2.09%)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 전일 실적 전망치 실망감 등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월마트(-2.50%)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팔란티어(-4.63%)는 美 국방부가 매년 예산을 8%씩 삭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 유나이티드헬스 그룹(-7.17%)은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노년/장애인 사회보장제도) 예산을 챙긴다는 의혹에 대한 법무부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큰 폭 하락했고, 국제유가 급락 속 엑슨 모빌(-1.17%), 셰브론(-1.18%) 등 에너지 업체들이 하락. 반면, 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소식 속 모더나(+5.34%), 화이자(+1.54%), 암젠(+1.71%) 등 백신 업체들이 상승.
다우 -748.63(-1.69%) 43,428.02, 나스닥 -438.35(-2.20%) 19,524.01, S&P500 6,013.13(-1.71%), 필라델피아반도체 5,136.5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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