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살생물제 안전관리 방안은…화학제품포털에 지침 공개
환경부, 가전제품 분야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구축 시범사업 추진
김은경
입력 : 2025.02.23 12:00:10
입력 : 2025.02.23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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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살생물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환경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 가전업계와 함께 마련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을 화학제품안전포털에 오는 24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환경부, 한국소비자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가전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가전제품 살생물제 안전관리 협의체'에서 가전제품의 살생물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 끝에 마련됐다.
가전업계가 완제품과 부품을 제조·공급하는 과정에서 적법하게 승인된 살생물제를 사용하고, 공급망 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게 하는 등 업계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환경부는 이번 지침을 바탕으로 올해 가전제품 분야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생활가전 완제품 업체에 부품·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에도 살생물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업계 특성을 고려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민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가전제품에 이어 섬유·침구 분야 등 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려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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