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맞손’

최은화 매경비즈 기자(choi.eunha@mkinternet.com)

입력 : 2025.02.20 10:52:02
사진제공: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이사 사장 한수희, 이하 KMAC)이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이하 NIC) 대표단과 실무회의를 갖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8월 베트남 현지에서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NIC 측에서는 응웬 티 레 꾸엔(Nguyen Thi Le Quyen) 기업지원실장을 비롯한 4명의 실무진이 내방했다. KMAC에서는 에서는 이립 글로벌 CMO를 비롯한 BPO운영사업센터, 기업가치진단본부, 글로벌컨설팅센터 담당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베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VKC) 운영 협력 △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이하 SUPC) 입주 스타트업 간 교류 △혁신기술·서비스 보유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국가혁신지수 모델 개발논의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아시아 고객만족경영 컨퍼런스(Asia CSCON)’에 NIC 대표단 참여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이날 NIC 실무진은 서울새활용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둘러보고 스타트업 간 프로그램 및 기업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NIC(국가혁신센터)는 2019년 설립된 기획투자부 산하 기관으로 베트남의 스타트업과 혁신생태계를 지원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모델 구축을 주도하는 정부기관이다. 그간 NIC가 지원한 기업은 최소 1,000곳, 교육을 수료한 사람은 1만 명이 넘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립 글로벌 CMO는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지난해 체결한 MOU의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양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활발히 교류되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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