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3000억 넘겨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입력 : 2025.02.20 10:25:59
입력 : 2025.02.20 10:25:59
주당분배금 1293원·누적분배율 13.55%
1억 투자시 한달만에 분배금 100만원 넘어
1억 투자시 한달만에 분배금 100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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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하는 코스피200 추종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다.
국내 최초로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도입한 상품이기도 하다.
높은 분배금이 이 ETF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1월 말 기준 이 ETF의 분배율은 1.5%로, 지난해 12월에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라면 한 달 만에 약 150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었다.
상품 출시 이후 11개월간 KB자산운용이 지급한 분배금은 주당 총 1293원이다. 월평균 분배율은 1.23%이고 누적 분배율은 총 13.55%에 이른다.
또 기존 월물 커버드콜 ETF가 매월 1회씩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총 8번에 걸쳐 콜옵션을 매도한다.
이 전략으로 월물 커버드콜보다 더 높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9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부터 기존 1%에서 1.5%로 분배율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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