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력단절여성 400여명 새일 찾기 지원
장덕종
입력 : 2025.02.02 08:10:00
입력 : 2025.02.02 08:10:00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5곳을 통해 '2025년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참여할 여성 구직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우수기업 인턴으로 연계해서 일 경험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약 400명의 여성 인턴을 모집, 직장 적응을 위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턴 참여자에게는 정규 채용 후 6개월 근속 때 6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에는 3개월 동안 매월 80만원씩 지급하며 정규 채용 후 6개월 고용유지 땐 8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1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는 8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여성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고용 유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기업은 가까운 새일센터를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누리집 및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에는 5개 새일센터가 있으며,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에게 취업 상담 및 알선, 구인, 직업교육훈련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 새일센터 이용자 수는 2023년 구인 1만8천65명, 구직 2만3천573명, 취업자 6천146명, 2024년 구인 1만9천247명, 구직 2만3천736명, 취업자 6천367명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이영동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과 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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