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4.11.27 10:38:07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 10배 증가
국내 유일 퇴직연금 100% 투자가능 美배당 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43개 자산 배분형 ETF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원금보장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기존 퇴직연금 투자자의 대규모 교체수요 덕분이라고 밝혔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IRP형) 퇴직연금에서 100% 투자 가능한 상품으로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한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국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강화했고, 연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를 방어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 ETF는 유입자금의 80% 이상이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연금투자자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를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으로 채울 경우 월 중 배당을 받기 때문에 보다 풍성하게 현금흐름이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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