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약발 끝?”...美반도체법 우려 겹쳐 주가 2%대 약세

김민주 매경닷컴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4.11.27 09:42:48 I 수정 : 2024.11.27 11:03:29
삼성전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대 약세다.

27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2.22%) 내린 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반도체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데 이어 이날 반도체 사장단을 물갈이하는 연말 인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번 인사에 대해 시장에서는 ‘쇄신과 변화의 의지가 크게 읽히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관심을 모았던 정현호 부회장(사업지원TF장)을 유임시키고 한진만 부사장을 파운드리 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전영현 부회장이 메모리사업부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결정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으나, 시장의 우려는 여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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