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창업보다 황혼 이혼 더 위험
한상헌 기자(aries@mk.co.kr)
입력 : 2024.11.22 17:55:18 I 수정 : 2024.11.23 00:03:30
입력 : 2024.11.22 17:55:18 I 수정 : 2024.11.23 00:03:30
연금 전문가 강창희 강연
◆ 서울머니쇼+ ◆
"은퇴 후 창업보다는 황혼 이혼이 더 위험합니다."
강창희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강 대표는 노후 파산에 빠지게 되는 다섯 가지 이유로 은퇴 창업 실패, 금융사기, 중대 질병, 성인 자녀, 황혼 이혼을 들었다. 이 중에서 이혼 리스크를 언급하며 퇴직 후에 부부 화목에 신경 쓰라고 조언했다.
강 대표는 '고용 정년' '일의 정년' '인생 정년' 3단계로 나눠 은퇴 이후 소일거리라도 찾아 일하라고 전했다. 그는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선 늦은 나이에도 일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거나 하기 싫어하는 것에서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강 대표의 자료에 따르면 이혼 건수는 1970년대 연평균 1만5000건에서 1980년대 3만4000건, 2022년 9만3000건으로 늘었다. 결혼 후 20년 이상 된 커플이 이혼한 비율은 1990년 5%에서 2022년 37%로 급증했다.
[한상헌 기자]
◆ 서울머니쇼+ ◆
"은퇴 후 창업보다는 황혼 이혼이 더 위험합니다."
강창희 행복100세자산관리연구회 대표는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강 대표는 노후 파산에 빠지게 되는 다섯 가지 이유로 은퇴 창업 실패, 금융사기, 중대 질병, 성인 자녀, 황혼 이혼을 들었다. 이 중에서 이혼 리스크를 언급하며 퇴직 후에 부부 화목에 신경 쓰라고 조언했다.
강 대표는 '고용 정년' '일의 정년' '인생 정년' 3단계로 나눠 은퇴 이후 소일거리라도 찾아 일하라고 전했다. 그는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선 늦은 나이에도 일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거나 하기 싫어하는 것에서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강 대표의 자료에 따르면 이혼 건수는 1970년대 연평균 1만5000건에서 1980년대 3만4000건, 2022년 9만3000건으로 늘었다. 결혼 후 20년 이상 된 커플이 이혼한 비율은 1990년 5%에서 2022년 37%로 급증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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