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부산 관광지를 여행하고 인증받으면 최대 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이 출시됐다.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은 부산 주요 관광지 등을 여행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이번 적금 상품을 기획했다.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은 부산시 도시브랜드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를 반영해 부산 여행과 일상을 기록하는 테마형 적금이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2.80%에 지역 인기 명소 방문 인증 우대금리 최대 2% 포인트, 부산은행 동백전 사용실적 우대금리 0.20% 포인트를 더하면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월 1000원~100만원이고, 가입기간은 1개월~12개월이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서 적금 가입 후 부산 주요 관광지 15곳과 음식점 밀집 거리 8곳, 광복동 부산 브랜드숍을 방문해 위치 인증을 완료하면 인증 건수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이번 적금 출시와 함께 중구 광복동에 부산 브랜드숍을 이달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