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월가, 엔비디아 2분기 매출 287억 달러 전망 [바로가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과 5월에 두 차례 실적 발표를 했을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던 만큼 이번에도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이번 분기의 성장은 이전 분기만큼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요 제품인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다양한 계산 작업에 활용되며, 이는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소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등은 엔비디아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가 AI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가 내놓을 5-7월 분기 매출이 2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3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가 예상 이익 추정치의 거의 46배에 거래되고 있어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고려해야 하며 투자 성공은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고 적절한 시기에 뛰어들어서 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투자자들은 8월 28일은 엔비디아 실적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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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가람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7월 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게 확인되자 조금씩 매수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102.05포인트(0.57%) 뛴 17,918.99에 장을 마쳤다”라며 “주요 이벤트를 소화한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가람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짙어지면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코스피는 이날 장 중 내내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코스닥은 -0.82% 하락 마감했다”라며 “잭슨홀 미팅 후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금리인하 사유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 될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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