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국 연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경제 전망 발표

잭슨홀 이후 국내 증시 방향성 전망은? [바로가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금리 인하와 관련된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무난한 수준의 완화 신호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첫날 가질 예정인 연설에서 연준이 보는 미국 경제와 다음 통화정책 조치들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와이오밍주의 잭슨에서 매년 개최되는 잭슨홀 심포지엄은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파월과 그의 연준 총재 전임자들은 자신들의 전망을 드러내는 자리로 활용해왔다.


앞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는 공개되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공개된 미국 7월의 실업률이 4.1%에서 4.3%로 상승하고 신규 고용 규모가 기대치보다 크게 못 미치자 침체 발생 우려까지 나오면서 증시가 급락하는 것을 겪었다.


또 연준이 금리 인하를 너무 미뤘다는 지적도 나왔다.
뉴욕 월가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9월과 11월, 12월 모두 각각 금리를 0.25% p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고용이 기대보다 크게 둔화될 경우 9월에도 금리를 0.5% p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8월 고용 지표는 오는 9월 6일 공개된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에서 연준의 잭슨홀 이후 증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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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가람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7월 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게 확인되자 조금씩 매수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나스닥은 전장보다 102.05포인트(0.57%) 뛴 17,918.99에 장을 마쳤다”라며 “주요 이벤트를 소화한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가람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 우위로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코스피에서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16%), 화학(1.23%), 의약품(0.83%)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연준의 잭슨홀 이후 반등장이 지속 될지 아니면 다시 변동성 장세가 올지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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