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뉴욕 증시, PPI 둔화에 상승...나스닥 2.43% 급등

기술주 급반등으로 상승장 지속 될까? [바로가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하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63포인트(1.04%) 오른 39,765.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90.04포인트(1.68%) 뛴 5,434.4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07.00포인트(2.43%) 급등한 17,187.61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하회했다.


전월치인 0.2% 상승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해 전월치인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다.
PPI는 선행지표 성격이 있어 도매 서비스 물가가 하락함에 따라 향후 소비자 물가 지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기대된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마저 예상치를 밑돌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53.5%로 반영했다.


그렇다면 뉴욕 증시가 급반등장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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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효근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가 둔화세를 이어갔고, 특히 고착화됐던 서비스도매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투심이 고조 되면서 나스닥은 전일보다 2.43% 오른 1만7187.61에 거래를 마쳤다”라며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 예상치(0.2% 상승)를 소폭 밑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3917억원 순매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0포인트(0.88%) 오른 2644.50에 거래를 마쳤다”라며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 훈풍에 따라 반도체.2차전지 종목 등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미국 증시가 PPI 둔화로 반등 흐름이 지속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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