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츠, 장교동 한화 본사 사옥 8천억 원에 매입

입력 : 2024.07.29 09:03:05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신규 자산인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을 추진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기존 자산에 새로이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권역 프라임 오피스를 추가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배당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한화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인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을 8천80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평당가 기준 3천590만 원으로, 해당 권역의 주요 우량 오피스가 최근 3~4년간 평당 3천400만 원에서 4천만 원 내 거래된 사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장교동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연면적 약 2만5천평, 임대율 100% 프라임 오피스로 한화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 중입니다.




장교동 한화빌딩을 성공적으로 편입한다면, 한화리츠의 총자산은 약 1조 6천150억 원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자산 편입 관련 안건 승인을 위한 한화리츠의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진행되며, 거래대금 납입이 이뤄지는 내달 28일 자산편입 절차가 마무리 됩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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