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MS, 오픈AI 'GPT-4o'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첫 탑재

미국 빅테크 기업 AI 경쟁 한층 강화 전망 [유망주 확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GPT-4o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탑재한다.


MS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Build)에서 모든 애저 AI 이용자들이 GPT-4o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GPT-4o는 애저 AI 스튜디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GPT-4o는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멀티모달 AI 모델로, 기존의 텍스트 기반 대화 모델을 넘어 사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AI 기술의 진보를 상징하며,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GPT-4o의 주요 특징으로 멀티모달 지원에서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입력과 출력을 지원하며 이용자와 자연스러운 실시간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애저 AI 스튜디오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MS는 ‘팀 코파일럿’(Team Copilot)과 같은 새로운 기능도 발표했다.


이는 팀 단위로 협업을 강화하고, 회의 관리 및 중요 정보 요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MS의 이러한 발표는 AI 기술의 상업적 활용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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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조선일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을 앞둔 데다 인공지능(AI) 기대가 커지면서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애저 서비스에 GPT-4o를 탑재하면서 AI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월가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FOMC 회의록 공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일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현대차와 SK하이닉스의 신고가 행진으로 코스피 지수는 하락을 방어하며 보합권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애저 서비스에 GPT-4o를 탑재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빅테크 기업들간의 AI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 되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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