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뿌리는 날…이 은행, 연 7.7% 적금 10만좌 또 풀었다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입력 : 2025.07.21 10:01:00 I 수정 : 2025.07.21 10:47:12
신한銀, 1982 전설의적금
첫 개시 나흘만 완판 후에
추가 판매도 열흘 만 소진


신한은행이 2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에 맞춰 연 최고 7.7% 금리를 주는 ‘1982 전설의 적금’을 추가로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은행 앱과 홈페이지에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접속하는 고객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고금리 적금 상품 판매도 촉진시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창립 43주년인 7월 7일을 기념해 ‘1982 전설의적금’을 출시했다. 연 최고 7.7%라는 금리에 이 적금상품은 나흘만에 10만좌가 모두 ‘완판’됐다. 이에 따라 창립기념일인 7월 7일부터 다시 10만좌 한도 추가 판매를 실시했고 이 역시 열흘만에 또 소진됐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 출범한 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 상금 1억 9820만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1982 전설의 적금’을 신규하고 KBO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총액 1억 7820만원의 상금을 참여 고객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지급한다. 또한 전체 투표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만 마이신한포인트(1000명 대상, 총 2000만원 상당)도 추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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