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4일 땡겨요상품권 18억원 규모 추가 발행
윤보람
입력 : 2025.07.13 14:01:36
입력 : 2025.07.13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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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강남땡겨요상품권을 18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당초 30억원 규모로 상품권 발행을 계획했으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추경 예산을 편성해 누적 발행액을 48억원으로 확대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원,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12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상품권 결제 시 10% 페이백, 결제액의 5% 땡겨요 포인트 적립 등 총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구에 따르면 땡겨요 앱 가입자는 지난 1월 8만2천991명에서 6월 11만5천705명으로 약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9천718건에서 2만5천267건으로 약 160%, 주문 금액은 2억1천682만원에서 6억4천258만원으로 약 196% 각각 늘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주문 금액 22억7천678만원 가운데 15억9천961만원(약 70.3%)이 강남땡겨요상품권으로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성명 구청장은 "상품권 추가 발행은 소비자에게는 가계 경제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라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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