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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춘천 미식·관광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를 통해 닭갈비 등 향토 음식의 해외 판로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닭갈비, 막국수 등 지역 대표 음식을 식당에서 맛보며 대표 미식 도시로서 춘천의 매력을 체감했다.

특히 재단은 춘천 닭갈비가 최근 일본에서 매장이 점차 늘어나는 등 외식업계에서 주목받는 메뉴 중 하나여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미식 체험에 이어 삼악산 케이블카와 강촌 레일파크, 킹카누 체험 등을 체험했다.

이번 초청 홍보 여행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미식 30선'과 연계한 미식 관광 기획의 일환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3일 "이번 초청 홍보 여행을 계기로 춘천의 미식 콘텐츠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