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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반려견과 함께 강원도를 여행하며 콘텐츠를 제작하는 참여형 홍보 활동인 '댕턴즈'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여행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관광권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반려인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는 방식을 통해 도내를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의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매월 정해진 주제에 따라 강원지역 여행지 체험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키트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댕턴즈는 강원관광재단이 반려동물 관광 분야에서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28일 "댕턴즈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 참여와 관광권 확장을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를 실현하려는 공공기관의 새로운 시도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